솔직히 헤맸습니다. 저도 처음엔 단순 반복 업무 자동화라고 해서 거창한 코딩이나 복잡한 시스템을 떠올렸어요. 근데 MAKE를 써보니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잡다한 일들을 확실히 줄여주더라고요. 직장인이라면 이 도구로 시간 절약은 물론, 업무 스트레스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.

제가 MAKE를 알게 된 이유
저도 처음엔 매일 똑같은 업무를 반복하는 게 너무 비효율적이라고 느꼈습니다. 이를테면, 특정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새 글들을 일일이 확인해서 구글 시트에 옮겨 적고, 관련 담당자에게 슬랙으로 알림을 주는 일 같은 거요. 매일 30분 이상을 이 단순한 작업에 썼습니다. 솔직히 그랬죠. 그렇게 한참을 손으로 때우다가, 문득 '이거 누가 대신 해줄 수 없을까?'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그때 동료가 업무 자동화 툴을 한 번 찾아보라고 귀띰해 주더라고요. 여러 가지를 알아보다가 MAKE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습니다. 처음엔 낯설었지만, '코딩 없이도 가능하다'는 말에 혹해서 살펴봤습니다. 실제로 써보면서 정말 괜찮은 대안이라는 걸 알게 됐죠.
포인트: 단순 반복 작업에 드는 시간을 줄이는 게 진짜 중요해요. MAKE가 답이 될 수 있습니다.
MAKE, 생각보다 간단한 작동 방식
MAKE는 다양한 웹 서비스(앱)들을 서로 연결해서 자동화된 작업 흐름, 즉 '시나리오'를 만드는 도구입니다. 이게 핵심이에요. 예를 들어, '새로운 메일이 오면(트리거) → 첨부파일을 드롭박스에 저장하고(액션1) → 나에게 슬랙으로 알림을 보낸다(액션2)' 같은 흐름을 만들 수 있습니다. 모든 과정은 그래픽 인터페이스로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진행됩니다. 어려운 코딩 지식은 전혀 필요 없어요. 마치 레고 블록을 조립하듯이 각 앱의 모듈들을 연결하는 거죠. 현재 1000개가 넘는 다양한 앱들을 연결할 수 있어서, 제가 쓰는 웬만한 업무 도구들은 다 연결되더라고요. 웹훅이라는 기능으로 연결되지 않는 서비스도 거의 대부분 연결 가능합니다.
포인트: 앱을 블록처럼 연결해서, '이러면 저렇게 해라' 시키는 거예요. 복잡하지 않습니다.
직접 써본 MAKE, 이런 업무에 좋더라고요
제가 MAKE를 써보면서 가장 큰 도움을 받은 건 정보 수집 및 공유 자동화였습니다. 두 가지 실전 사례를 소개해 드릴게요. 첫 번째는 '새로운 뉴스레터가 발행되면 자동으로 회사 슬랙 채널에 요약본과 링크 공유하기'였습니다. 이전에는 직접 메일을 확인하고 내용을 복사해서 슬랙에 붙여 넣는 데 매번 5분 정도 걸렸습니다. 이걸 매주 한다고 생각하면 꽤 되죠. 저는 MAKE 시나리오를 만들어서 RSS 피드를 읽고, 요약 후 슬랙에 올리도록 설정했습니다. 지금은 발행 즉시 자동 공유됩니다.
두 번째는 '신규 고객 문의가 구글 폼으로 들어오면, 특정 구글 시트에 내용을 추가하고, 담당자에게 메일 알림 보내기'였습니다. 이 작업은 건당 10분 이상 소요됐는데, MAKE를 통해 구글 폼 모듈, 구글 시트 모듈, 그리고 Gmail 모듈을 연결했습니다. 이제 구글 폼에 응답이 들어오면 실시간으로 시트가 업데이트되고, 담당자는 바로 메일로 알림을 받아요. 저는 이 시나리오 덕분에 월 2시간 이상의 반복 업무 시간을 아낄 수 있었습니다. 진짜입니다.
포인트: 짜잘하게 신경 쓰던 일들을 알아서 해주니, 본업에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.
Zapier와 MAKE, 뭐가 다를까요?
MAKE만 있는 게 아니죠. 자동화 툴로는 Zapier도 많이 쓰더라고요. 저도 처음엔 둘 중에 뭘 써야 할지 고민 좀 했어요. 결론부터 말씀드리면, 간단한 자동화나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Zapier가 조금 더 직관적일 수 있습니다.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단순하거든요. 반면에 MAKE는 좀 더 복잡한 로직이나 데이터 처리에 강점이 있습니다. 예를 들어, 한 번에 여러 개의 데이터를 묶거나(aggregator), 특정 조건에 따라 다른 경로로 작업을 분기하는(router) 기능 같은 것들이 MAKE에서 더 자유롭게 구현됩니다. 그리고 가격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. MAKE는 무료 티어에서 월 1,000개의 작업을 제공하는 반면, Zapier는 월 100개 작업으로 제한됩니다. 데이터 처리량이 많아지면 MAKE의 비용 효율이 훨씬 좋더라구요.
MAKE, 이런 점은 조심해야 합니다
만능은 아니에요. MAKE는 분명 유용한 도구지만,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. 우선, 초기 학습 시간이 필요합니다. 코딩은 필요 없어도, 각 모듈의 기능이나 시나리오 구성 방식에 익숙해지는 데는 시간이 좀 걸려요. 저도 처음에는 에러가 나면 뭐가 문제인지 한참을 헤맸습니다. 시나리오가 복잡해질수록 오류를 찾아내고 수정하는 '디버깅' 과정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거죠. 그리고 모든 업무를 자동화하려는 욕심은 금물입니다. 단순 반복 작업이 아닌, 유연한 판단이 필요한 업무까지 무리하게 자동화하려다가는 오히려 시스템이 꼬이거나 더 많은 시간을 낭비할 수 있어요. 결국, 어떤 업무를 자동화할지 잘 판단하는 게 중요합니다.
포인트: 만능은 아니에요. 시간 투자는 필요하고, 너무 무리한 자동화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.
한눈에 비교
차근차근 따라가 보세요
- 11단계: 시나리오 구상 및 MAKE 가입어떤 앱들을 연결해서 어떤 작업을 자동화하고 싶은지 먼저 정리해 보세요. 그리고 MAKE 공식 웹사이트(https://www.make.com)에서 무료 계정으로 가입합니다.
- 22단계: 시나리오 생성 및 모듈 연결대시보드에서 '새로운 시나리오 만들기'를 선택하고, 첫 번째 모듈(트리거)을 추가합니다. 예를 들어, '새로운 RSS 피드 항목' 같은 트리거를 설정하고 다음으로 연결할 액션 모듈(예: Slack 메시지 보내기)을 드래그하여 연결합니다.
- 33단계: 모듈 설정 및 테스트각 모듈의 상세 설정을 진행합니다. Slack 메시지 모듈이라면 어떤 채널로, 어떤 내용을 보낼지 입력하는 식이죠. 모든 설정을 마친 후에는 '실행' 버튼을 눌러 시나리오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반드시 테스트해야 합니다.
이건 더 궁금하실 텐데
Q. MAKE를 무료로 쓸 수 있나요?
A. 네, MAKE는 월 1,000개 작업까지 무료로 제공되는 플랜이 있습니다. 부담 없이 시작해보고 본인에게 맞는지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.
Q. 코딩을 전혀 몰라도 MAKE를 사용할 수 있나요?
A. 네, 코딩 지식 없이도 드래그 앤 드롭 방식의 시각적인 인터페이스로 자동화 시나리오를 만들 수 있습니다. 저도 코딩은 잘 모릅니다.
Q. 어떤 종류의 앱들을 MAKE에 연결할 수 있나요?
A. MAKE는 구글 워크스페이스, 슬랙, CRM, 이메일 서비스 등 1,000개 이상의 다양한 웹 앱과 서비스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. 웹훅을 통해 다른 서비스도 가능하고요.
Q. MAKE와 Zapier 중 어떤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세요?
A. 제 경험상 간단한 자동화에는 Zapier가 직관적이지만, 좀 더 복잡한 로직이나 데이터 처리가 필요하고 비용 효율을 따진다면 MAKE가 더 낫다고 봅니다. 무료 작업량도 MAKE가 더 많습니다.
Q. MAKE 자동화 시나리오가 실패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?
A. MAKE는 시나리오 실행 시 에러 로그를 제공합니다. 초반에는 작은 단위로 시나리오를 만들고 충분히 테스트하는 것이 좋습니다. 문제 발생 시 어떤 모듈에서 에러가 났는지 확인하고 설정을 다시 점검해야 합니다.